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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지식

고유명사와 동사, 형용 사, 조사, 수사 3) 높임의 어휘한국어에 특히 발달해 있는 높임의 어휘는 외국인 학습자에게는 한국어학습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므로 어휘의 난도에 영향을 준다. 본고에서 다루는 어휘에서는 그 수가 지극히 적으므로 난도 수요인에서는 제외하였다. 그러나 3장의 어휘 교육의 방법에서는 높임의 표현을 고려하였다. 앞으로 높임의 어휘에 대해 교육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수-학습 방법의 연구가 심도 있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1. 어휘 난도 분석다음은 한국어 교재에서 다루고 있는 어휘들의 난이도를 분석한 것이다.교재의 단어 색인의 단어를 옮겨 오고, 색인에서 락된 단어는 본문에서추출하였다. 사전에 표제어로 올라가 있지 않은 합성어도, 한국어의 발화 현장에서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은 포함시켰다. 이때, 고유명사와 동사, 형용.. 더보기
활용형으로 변형되어 쓰이고 있으므로 1) 불규칙용언한국어의 활용어휘는 초보인 외국인 학습자들이 특히 애를 먹는 부분이다. 더욱이 불규칙 용언의 경우 사전이나 한국어 교재의 단어 색인에는 기본형으로 실려 있으나 실제 발화 현장에서는 활용형으로 변형되어 쓰이고 있으므로 사용에 오류가 많다. 그러나 설령 불규칙 용언이라 할지라도 그 유형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중급 이상의 수준의 학습자에게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본다. 따라서 불규칙 용언에는 난도 수를 부여해야 할 것이다. 학교국어에서 불규칙용언으로 분류되지 않는 ‘ㅡ’ 탈락 용언 (쓰다-써) 등도 불규칙 용언으로 취하여 역시 난도 수를 부여해야 한다고 본다. 단, 본고에서는 명사 어휘만을 다루므로 이 요인은 제외한다. 2) 한자어어린 아이 때부터 한국어에 노출된 모국어 화자에게는 한자어.. 더보기
한국어의 복합어와 추상어 3.4 복합어한국어 어휘 가운데 상당수가 복합어로 이루어졌다. 이는 그만큼 한국어어휘가 생산력이 높다는 의미도 될 것이다. 복합어는 초기 학습자에게는 어렵고 복잡할 수 있으나 중급 이상의 어느 정도 숙달된 학습자에게는 오히려 어휘를활용할 수 있는 폭을 넓혀 준다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이 논문에서는 복합어의 그런 양면성을 고려하여 복합어에는 1을 가산했다. 한자어의 경우 형태소로 나누었을 때 나뉜 형태소가 독립으로 쓰이는 경우에만 난도 수를 주었다. 예를 들면, ‘소설가’는 ‘소설+가’로 나뉘는데,이때 ‘소설’은 독립형태소이므로 점수를 부여했다. 그러나 ‘성수기, 비수기’같은 어휘는 각각 ‘성수+기’와 ‘비수+기’로 나어지지만 ‘비수’나 ‘기’ 등은 독립적으로 쓰이는 어휘가 아니므로 난도 수를.. 더보기
동음이의어는 모국어 화자 들에게도 의사소통에 혼란을 주는 요인 고빈도 어휘의 빈도순위 급간을 빈도 어휘의 빈도순위 급간보다 좁게잡았는데 이것은 서상규(2002)에서 “전체 텍스트의 80%를 이해하는 데에필요한 단어의 수는 전체 어휘 목록의 약 0.36%에 불과한 1,620개이며”, “특히 연세말뭉치의 총 어휘 수 443,028 에서 무려 98.7%에 해당하는 단어가마지막 사용률 구간인 91-100% 사용률 구간에 집중되어 있음"을 보인 연구에 근거하였다. 3.2 음수(단어의 길이)MeGinnies-Comer-Lacy(1952)는 단어의 길이가 짧을수록 문장에 대한 이해가 빨리 될 수 있다고 하다.5) 한국인들도 어를 처음 배울 때 철자가많고 긴 단어는 외우기가 힘들었던 경험이 있다. 마찬가지로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들도 그럴 것이라는 점에 착안하여 음절수도 가독성에.. 더보기
단어의 빈도는 어휘교육을 할 때 중요한 요소 가독성의 개념가독성이란 의 난이도 수을 말하는 것으로, 독해의 용이도를 뜻하며,글을 어느 정도 쉽게 이해할 수 있을까를 예측하게 해 주는 성질이다. 가독성의 명칭은 독이성(讀易性), 가독성(可讀性), 이독성(易讀性) 등으로 사용되어 왔다.3)가독성은 어로 ‘readability', ‘legibility'로 해석된다. ‘readability'는 주로글자나 기호가 갖는 의미를 이해하는 측면이 강조된 이름이며, ‘legibility'는표기된 인쇄 자료와 읽는 환경에 관련된 외부 요인으로서 글자나 기호가읽기 좋게 되어 있는 측면을 주로 가리키는 용어로 쓰인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readability를 가독성의 용어로 사용하여, 가독성의 측면에서 어휘의 난이도를 측정하기로 한다. 난도의 개념어렵고 쉬운 정.. 더보기
대상이 되는 어휘는 교재에 제시된 단어 색인 대상이 되는 어휘는 교재에 제시된 단어 색인 목록에서, 색인에서 누락된단어는 본문에서 추출하였다. 각 단계별 교재에서 반복되는 어휘는 고려하지 않았다. 난이도 분석의 기준은, 빈도면에서는 국립국어원에서 2002년도에실시한 「 국어 사용 빈도 조사(한국어 학습용 어휘 선정을 위한 기준조사)」를 기으로 하였다. 그리고 외국인이 제2의 언어로 한국어를 배울때 어렵게 느끼는 요인이라고 여겨지는 동음이의어, 복합어, 추상어, 그리고음수를 고려하여 난도 등을 설정해 보았다. 물론, 용언의 경우 불규칙활용되는 어휘나 활용할 때 음운 탈락이 나타나는 어휘도 학습자에게 어려운 요인이 되지만 본고에서는 명사 어휘만을 다루므로 제외하였다. 3장에서는 이게 분석된 어휘가 실제 학습자에게도 체감되는 난이도인지를 확인하기 해 경.. 더보기
지금부터 10여년 뒤인 2020년 무렵에는 따라서 이러한 디지털 양극화의 심화문제는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예상되는 혁신적인 만물지능통신의 ICT기반으로 한 스마트사회의 핵심이슈가 되는데, 이는 미래의 신기술 등장과 서비스의 다양화 및 차별화로 인한 정보 접근성과 활용능력에 있어서, 개인 간 혹은 대상 간의 차이에서 오는 정보와 지식격차의 심화가능성을 더욱 증대시킬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편 2020년에는 한국사회는 이러한 ICT스마트사회로의 진화 외에도 본격적으로 다민족국가로도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국내 체류 외국인 수는 불법체류자를 포함해서 현재 100만 명을 돌파했고, 2020 년에는 전체 인구 대비 외국인 체류비율이 5%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며, 다문화가족은 2020년에는 2011년 기준의 55만 명에서 거의 두 배인 약 .. 더보기
2020년 무렵 한국사회 지금으로부터 10여 년 뒤인 2020년 무렵에는 한국사회는 두 가지 큰 물결에 직면하게 된다. 먼저 한국의 역사상 처음으로 다민족국가로 본격적으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다음으로 지금까지 우리가 겪었던 정보혁명을 능가하는 정보통신기술(ICT)변화에 있어서 혁신적인 만물지능통신의 빅데이터와 클라우드컴퓨팅을 기반으로 한 ICT중심의 스마트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예측된다. 본고가 주목하는 이러한 ICT스마트사회에 관련한 2020년 한국사회의 메타트렌드는 미래 사회의 구조변화 차원에서, 현재 도시, 위험, 격차, 정부의 네 가지 측면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겪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먼저 도시의 경우는 글로벌 메가시티 경쟁의 확대부문에서, 위험은 예측 불가능한 위험의 증대문제, 격차에서는 디지털 양극화의 심화문제.. 더보기
독일의 실업율이 사상 최저인 이유 난민지위를 부여받기 이전에는 4인 가족기준으로 매월 456유로의 현금을 지급받다가 난민지위를 인정받은 이후에는 약 2.5배 확대되어 매월 1,180유로를 지급받을 수 있음 위와 같은 기초생계비 지원을 위한 직접적 재정지출 이외에도 난민이 독일 사회에 원활하게 융합되기 위해서는 독일어 및 직업 교육 등에 소요되는 사회적 통합비용 (social integration cost) 이 크게 발생 ― 미취학아동 및 청소년 난민에 대한 학교 교육이 필수적인데다, 독일에서 언어가 능숙하지 못하고 재취업을 원하는 성인에게는 최소한 660 시간의 독일어 및 직업 교육을 제공해야 될 뿐만 아니라, 이들이 동 교육을 이수한 이후 에는 구직자로 분류되어 실업수당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됨 ( 중장기적 고용증대 효과 )□ .. 더보기
독일 정부가 난민에게 지원하는 재정지출 금액 난민유입이 독일경제에 미치는 영향▣ 최근의 난민유입이 독일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단기적으로는 난민들을 수용하는데 상당한 재정지출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중장기적으로는 난민 포용이 원활하게 진행될 경우 노동시장에서 긍정적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는 것으로 평가 ( 단기적 재정지출 비용 증가 )□ 난민신청자의 급증 및 이에 따른 난민인정 심사절차 소요기간 장기화등으로 대기자가 크게 누적되고 있는 데다, 난민지원 관련 법률 (German Asylum Seekers' Benefits Act) 에 의해 난민자격을 획득하기 이전부터 의식주, 양육비, 의료지원 등기초 생계비 지원에 상당한 재정지출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 * 난민신청자는 독일정부로부터 난민자격을 부여받기 전까지 난민인정 심사절차를 위해 최소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