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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지식

빠른 한국사회에의 적응이 필요하며 외국어 교육 분야에서 문화교육은 학습자의 효과적인 의사소통능력 향상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영역이다. 이는 한국어 교육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되어 최근 관련 연구가 매우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그럼에도 문화교육에 관한 본격적인 연구는 다른 영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늦게 시작되었다는 한계를 지니며, 거시적 관점에서의 방향성, 교육 범주 및 세부 항목의 설정 등 제 작업의 초기 단계에서 완전히 탈피하지 못하였다. 이는 상당한 발전을 이루고 있는 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육의 전체적인 위상에 견주어 볼 때 문화교육에 대한 연구가 좀 더 활발히 전개되어야 하는 부분이다. 외국어로서의 한국어를 학습하는 대상자 중 본고에서 연구 대상으로 삼고 있는 여성결혼이민자는 한국 사회의 성원으로 정착하여 한국어를 제2언어로서 습득.. 더보기
유럽 지역 바다 이름 발칸 반도...제1차 세계대전의 도화선이 된 오스트리아 왕위 계승자 페르디난츠 대공 암살 사건...그 사건이 일어난 곳이 바로 보스니아의 수도인사라예보인데요... 고등학교 세계사 시간에 열심히 외웠던 기억이 납니다.보스니아 사라예보. 1차 대전. 예전엔 유고슬라비아 연방이라는 국가가 있었죠..유고 내전과 코소보 내전을 거치면서현재는 여러 개의 국가가 분리 독립했습니다.(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세르비아. 코소보. 마케도니아, 알바니아) 이밖에도 루마니아, 불가리아, 그리스, 그리고터키의 일부가 이곳 발칸에 속해 있습니다.인종과 종교 구성이 매우 복잡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강대국들의 이권 개입도 많구요.. 발칸 반도의 위치입니다. 이탈리아 반도 오른쪽에 있는 바다가 아드리아해,그.. 더보기
선어말어미 었, 었었 5.2.1. 선어말어미 5.2.1.1. 었 -어간이 양성모음으로 끝나면 ‘았’으로 교체되고, 동사 ‘하-’ 뒤에서는 ‘였’으로 교체 -‘었’ 선어말어미의 주기능은 과거 시제를 나타내는 것 예) 영희는 어제 부산에 갔다. (‘가다’ 어간 양성모음) 김 여사는 젊었을 때 미인이었다. -단순히 과거가 아니라 현재의 상태를 표현하기도 함 예) 겨울이 가고 봄이 왔다. (현재 시점 이전에 일어난 일로 인해 그 결과가 현재에 드러난 것) -미래의 관점에서 봤을 때 과거의 일일 경우 ‘었’ 사용 예) 내일 미팅에 나올 남자가 미남이었으면 좋겠다. (좋다는 감정을 가지기 위해서는 남자가 미남이어야 함 ☞ ‘좋겠다’에 비해 상대적으로 과거임) 5.2.1.2. 었었 -양성모음으로 끝나는 어간에는 ‘았었’, 동사 ‘하-’ .. 더보기
특수조사 ‘까지, 조차, 마저’ ※특수조사 ‘까지, 조차, 마저’ -세 가지는 비슷한 환경에서 쓰이지만 조금씩 내포한 뜻이 다름. -‘까지, 조차’는 극단적인 경우로 화자가 기대하지 못한 일을 나타냄. 예) 너{까지, 조차} 날 이해해 주지 않는구나. -‘마저’는 마지막 후보를 나타냄. 예) 민호{마저} 시험에 떨어지다니. ※특수조사 ‘마다, 야말로, 커녕’ -‘마다’ : ‘모두 각각’임을 뜻함 예) 개천절이 되어 집집마다 태극기를 게양했다. -‘야말로’ : ‘정말로, 그것이 바로’의 의미를 가진다. 분포가 한정되어 있어 주로 주어의 자리에 나타남. 예) 모차르트야말로 천재 중의 천재지. -‘커녕’은 명사나 동사, 형용사의 ‘-기’ 명사형에 붙는다. ‘무엇은 고사하고 도리어’의 의미를 가진다. 예) 우승은커녕 예선에도 못 들어갔다. 뛰.. 더보기
특수조사 ‘만’, ‘나’, 그리고 ‘나마’ ※특수조사 ‘야/이야’ -음운론적 조건의 의해 자음 뒤에서 ‘이야’로 실현됨 -대조의 ‘는’과 같은 기능, 그러나 ‘는’에 비해 한정된 분포를 보임 예) 민호야 서울에 가겠지만. -‘당연히, 물론’의 의미를 포함 예) 돈이야 김 씨가 더 많지만, 자식은 이 씨가 더 잘 두었지. ※특수조사 ‘만’, ‘나’, 그리고 ‘나마’ -‘만’과 ‘나’는 유일한 선택임을 뜻함. 그러나 ‘만’은 그것을 선택하고 다른 것은 배제하는 적극적 선택인 반면, ‘나’는 최선의 것이 배제된 후 남은 것을 선택하는 소극적 선택을 뜻한다. 예) 바지만 살 거야. (다른 것은 배제, 적극적 선택) 양복 살 돈이 모자라니 바지나 사야지. (소극적 선택, 선택 결과에 부정적)바지나마 사서 다행이야. (소극적 선택, 차선책 선택, 다행스럽게.. 더보기
'와’ 접속 명사구를 주어로 요구하는 동사 5.1.1.5. 구격조사 -구격(具格, instrumental)은 조사 ‘로/으로’에 의해 표시 구성 예) 아주머니가 콩으로 두부를 만든다. (재료) 영희가 가위로 색종이를 오렸다. (도구) 이순신 장군은 죽음으로(써) 나라를 지켰다. (수단) 이사회에서 그를 사장으로 선임했다. (자격) 그들은 결혼식 장소를 시민공원으로 정했다. (장소) 소문이 사실로 드러났다. (상태의 변화) 민호가 독감{으로, 으로 인해, 으로 말미암아} 결석했다. (이유나 원인) ☞ 관용적 표현 5.1.1.6. 공동격조사 -‘와/과’ (모음 뒤에서는 ‘와’, 자음 뒤에서는 ‘과’) -주된 기능은 접속사이며 둘 이상의 명사구를 같은 성분으로 묶어 줌. 예) 수미와 영희는 커피를 마신다. 영희는 장미와 백합을 좋아한다. -‘와’ 접속.. 더보기
처격은 처소, 시간적 범위, 공간적 범위, 지향점 처격조사 -처격(locative, 處格)은 처소, 시간적 범위, 공간적 범위, 지향점 등을 나타냄. -조사 ‘에게, 께, 더러, 한테’ 등이 있다. 예) 산에 나무가 많다. (처소) 수미가 학교에 간다. (지향점) 내일 오후 두 시에 만나자. (시간적 범위, 시점) -‘에’는 특정한 동사의 활용형과 결합되어 관용구를 만들기도 한다. ‘~에 비하여, ~에 대하여, ~에 따라, ~에 의하여, ~에 의하면, ~에 관하여’ 등. 예) 나는 한국 역사에 대하여 아는 것이 별로 없다. -‘에게, 께, 한테, 더러’는 흔히 여격으로 다뤄지던 조사들이다. ‘에’가 무정명사와 함께 쓰이는 반면 이들은 유정명사와 주로 쓰임. 기본적인 기능은 ‘에’와 같아서 처격조사 에 포함시킴. 예) 민호가 수미에게 커피를 사 주었다. .. 더보기
대격조사와 속격조사 5.1.1.2. 대격조사 -타동사문의 목적어를 표시하는 조사. ‘을/를’ -음운론적 조건에 따라 모음 뒤에서는 ‘를’, 자음 뒤에서는 ‘을’ -목적어를 취할 수 없는 자동문에 ‘를’ 명사구가 나타날 경우, 이 때의 ‘를’은 처격(장소) 예) 수미가 {학교, 시장, 외국}를/을 자주 간다. ☞ 가다, 기어가다, 다니다, 걷다, 돌아다니다 등의 이동 동사가 쓰일 때 5.1.1.3. 속격조사 -속격(genitive, 屬格)은 조사 ‘의’가 표시 기능을 담당. -조사 ‘의’에 의해 묶이는 두 명사구의 의미 관계는 매우 복잡하다. 예) 이것은 나의 책이다. (소유) 제주도의 조랑말이 천연기념물로 채택되었다. (생산지) 이제 남북한의 통일도 얼마 남지 않았다. (주체) 한 잔의 차가 생활에 여유를 준다. (수량사구.. 더보기
주격조사 이중주어문.. 주격조사 -이/가, 께서 (모음 뒤에서는 ‘가’, 자음 뒤에서는 ‘이’, ‘께서’는 존칭 명사 뒤에) -단체명사에 조사 ‘에서’가 붙어 주어 역할을 하는 경우가 있다 예) 국회에서 새 예산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 국회가 〃 ※이중주어문 -서술어 하나에 주어가 둘이 대응되는 것처럼 보이는 특이한 현상. 아직도 해석을 놓고 학자들간에 의견이 분분함. 예) 영희가 얼굴이 예쁘구나. ①대주어와 소주어로 보는 관점: 영희가-대주어, 얼굴이-소주어 ②둘 중의 하나는 주어가 아니며, 다른 성분이 표면적으로 주격 조사를 취했을 뿐이 라는 시각 ③‘얼굴이 예쁘다’는 서술어 자리에 놓인 절(서술절)이라는 해석 ※주격 조사 ‘가’ -‘가’는 새로운 정보를 나타냄. ‘다른 것이 아니라 X가’ 라는 의미. 예) A; 흥.. 더보기
조사는 주로 명사에 첨가되어 그 명사의 격을 표시 5.1. 조사 조사는 주로 명사에 첨가되어 그 명사의 격(case, 格)을 표시해 주는 일을 주로 하는 품사. 격 표시를 주로 담당하는 조사는 격조사, 격 표시와 무관한 특수조사도 있다. 가. 한국어 조사의 특징 ①생략될 때도 있음. 한국어의 격은 조사에 의해 표현되는 것이 일반적이나 때로는 어순 만으로 격이 표시될 수도 있다. ②격조사가 실현되지 않는 경우는 주로 문장의 길이가 짧은 구어 표현에서이다. ③한 문장에 주격, 속격, 대격이 함께 나타날 때 모두 생략되기 보다는 하나가 실현됨. 이 때에 주격 조사가 실현되는 것이 가장 자연스럽다. 예) 수미의 동생이 책을 읽는다. (본래 문장) 수미 동생 책을 읽는다. (×) ☞수미가 동생의 책을 읽는다는 건지, 수미의 동생이 책을 읽는다는 건지 확실하지 않..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