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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

닭도리탕과 닭볶음탕의 차이점..나도 모르겠다.. 토막닭 사놓은게 있어서 닭도리탕 해먹음..닭도리탕과 안동찜닭과...닭볶음탕의 차이점은 뭘까..를늘 궁금해하는 나는...암튼..오늘은 고추장과 고춧가루가 들어가기 때문에닭볶음탕이라고 해 봄..ㅎ 그리고...어제 올만에 친구언니네를 만나서 키즈까페에서 3시간을 놀았다.언니랑은 올해 이야기...다가오는 내년에 대한 포부도 이야기하고...즐거운 시간였다... 내가 사는 동네에 키즈까페가 생겨 반갑기도 함.일본에 여행갔다가 사왔다며 맛난 크래커 선물도 해준 고마운 언니.땡스~ 우리 내년에는 더 건강하자구요.언니도 바람 이루고,나도 꼭 해야할 일 마무리짓고요.화이팅해요!!! 더보기
꿈에서 지진이...후덜덜.. 꿈 속에서 지진이 났다.. 지금도 선명한데..며칠전 꿈이다. 나는 약 5~6층 즘 되는 건물의,,창가쪽에 서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드드드드...하면서 작은 진동이 몇 초간 오더니.. 그 뒤엔 바로 크게 '출렁~!' 하는 느낌과 함께 건물이 마치 롤러코스터를 탄 듯, 위로 올라갔다 아래로 쿨렁~ 하고 내려왔다. 건물이 그렇게 위아래로 요동치니 그 안에 있는 나도 같이 몸이 출렁 하고 위아래로 요동쳤다. 순간 "지진이다!"라는 직감이 왔고, 창밖의 다른 시내 건물들도 흔들리면서 지진이 시내 전역으로 퍼져 나가는 게 보였다.. 순간적으로 나는.. "애한테 가봐야 돼!"라는 생각을 가장 먼저 하면서 그 지진이 멈춘 뒤 바로 다음 지진이 오기 전에 계단을 통해서 막 1층으로 내려가고 있었다.. 내가 계단을 내.. 더보기
송촌동 현숙소라우렁쌈밥 지난 금요일 저녁... 비도 내리고 퇴근 후 남편, 아이와 함께 집으로 들어가는데.. 왠...지 밥을 하기가 싫더라구요 ㅎㅎ 이번 주말에는 남편이 출근할거라서 아이와 저는 외식을 할 일이 없을 거고 집에서 간단히 차려 먹을 거니까... 그렇게 생각하고 보니 금요일 저녁 외식이 당기더라구요 남편에게 말하니 본인도 좋다고 하네요. ㅎㅎ 제가 게을러서 요즘 냉장고에 반찬 가짓수가 적거든요..매우.. 국 하나 끓여 두면 그나마 다행이고..ㅎ 그래서 송촌동 현숙우렁쌈밥을 찾았어요 기본 상차림이에요 쌈밥집 답게 각양각색 쌈채소들이 많이 나와요. 쌈채소 리필 없이 저랑 남편은 딱 맞았어요. 소불고기 시켰어요. 고기는 호주산 아니면 미국산일텐데 원산지 체크는 안 했어요. 집에서 하는 간장소불고기 맛이랑 비슷했어요. 물.. 더보기
마이리틀포니 비즈공예로 만들기 딸램이가 마이리틀포니 시리즈를 매우 좋아합니다... 유튜브에 있는 영상들이 대부분 영어로 되어 있어서 본인은 이해할 수 없을 텐데도 틀어 주면 30분 정도씩 재밌다며 보곤 해요.. 엄마는 그럴 때... '자연스럽게 영어 듣기를 할 수 있다'는 생각에 그냥 틀어 줍니다. 하루에 TV나 다른 영상을 보는 시간이 30분 정도에요.. 나이가 한 살 더 먹으니 자제력이 조금 더 생겼나봐요.. 엄마가 엄하기도 하고...;;; ㅎ 비즈공예 관련 사이트 들어가니 마이리틀포니 캐릭터들 예쁜 도안이 그리 많지 않아서 구글 검색을 통해 저렇게 이미지 하나를 다운받아 칼라프린트했어요. 도안을 따로 짜진 않았지만 틀에다 대충 맞춰 놓고 비즈를 올려 보기로 했어요. 예전에도 이런 식으로 피카츄를 만들어 본 적이 있었는데 나름 괜.. 더보기
한살림 훈제오리로 저녁 한 끼.. 며칠 전에 한살림 매장에 갔다. 냉장고가 비어 가서..ㅋㅋ 딸램이도 남편도 좋아하는 오리 훈제 한마리를 사왔다. 무항생제 사료를 먹고 자란 국내산 오리 훈제 제품이다. 중량은 350그램. 가격은 9천원~만원 정도였던 걸로 기억한다.. 몇 번을 사 먹었는데 ㅋㅋ 아직 정확한 가격은 기억이 안 난다.. 동네 정육점에 가면 훈제오리 400그램 정도 포장된 제품에 6~7천원 정도 한다. 물론 무항생제 오리는 아니고... 남편이랑 나랑 딸램이 가볍게 한 끼로 이정도 딱 좋다. 많이 먹지 않는 우리 집 사람들.. 이럴 때 좋구만.. 고기도 맛있고 양념도 화학첨가물 없이 국내 재료들로 만들어서 더 믿음이 간다..그리고 발색제를 넣지 않았다. 그래서 드셔 보면 아시겠지만 시중에 파는 오리훈제구이처럼 붉은 빛이 나질 않.. 더보기
오랜만에 인사동에 다녀 왔어요 얼마전 서울 인사동에 일이 있어 갔습니다. 오랜만에 서울을 찾았지요. 인사동은 더 오랜만이었고요. 예전에는 고서점이랑 골동품점들도 많이 있었는데 이제는 프랜차이즈 까페들도 눈에 많이 띄어요. 속된 말로 commercialized. 상업화되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사동은 여전히,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이죠. 위 사진은 인사동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며 흥겨운 우리 가락을 들려준 사물놀이 길놀이팀과 그 뒤를 따르던 한복 입은 젊은이들의 행렬입니다..^^ 골동품 가게들이 즐비했던 거리들을, 이제는 수많은 디자인샵들과 기념품샵들이 차지하고 있고 거리 한쪽에는 쌈지길이라는 인사동의 이정표와 같은 새로운 must-see venue가 생겼어요. 친구들과 쌈지길을 둘러본 후 전통찻집에 갔어요 쌍화탕.. 더보기
여섯살 딸아이와 글래스데코 물감 놀이.. 괜찮네요. 얼마전에 다이*에 갔다가여섯살 딸램이가 사달라는 미술용품이 있어서사주었네요. 5천원 주고 샀는데며칠 뒤에 일 있어서 동네 도매문구사에 갔더니같은 상품이 5600원 하고 있더군요그럴 때 작은 희열이 ...ㅋㅋㅋ 암튼 얘 이름은 글래스데코.아이들 놀이용품에 이런 게 있는 걸처음 안 아줌마ㅋㅋ 장난감이라기 보다는.. 미술용품이네요. 테두리 치는 용도로 쓰이는 두 가지 색과나머지 열 가지 색깔..총 12색이고, 작은 딱풀도 하나 들어있어요 딱풀은..밑그림이랑 투명비닐을 서로 붙여고정시키는 용도에요.. 딸램이 이거 열자마자바로 심취해서 막 칠하더니 빛나는 첫 작품을 탄생시켰네요.이름하여...글래스데코 곰돌이~~ 어디에 붙일까 고민하다가엄마의 추천으로욕실 거울에 짠~~~ 저거 붙이고 나서 엄청 좋아해요. 이제 세수.. 더보기
중리동 오문창 순대국밥집에 오랫만에 제가 사는 동네 근처엔 꽤 유명한 맛집이 있는데요 바로 오문창 순대국밥집입니다. 오늘 오랜 친구들과 함께 거기서 저녁 식사를 했는데요, 오문창, 역시나 일요일 저녁 시간 식당에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어요... 초상권 문제가 있으므로 홀 사진은 안 찍었어요..ㅎ 위에 보이는 게 순대국밥 특 사이즈에요 보통은 5000원 특은 5500원.. 500원 차이밖에 안 난다고 해서 특 사이즈 국밥을 시켰더니, 그리고 딸램이랑 같이 먹으려고 했더니, 딸램은 어느새 콜콜 식당에서 잠들어 버리고..국밥 양은 무지 많네요! 오문창 국밥은... 좋은 점은 저렴하고 양이 많다. 일단 맛있다! 하지만 단점은... 제 입맛에는 좀 짜다는 것... 고추장을 넣지 않는 맹 국물만 마셔도 좀 짠 편이에요... 좀 덜 짜고.. 더보기
한살림 무농약 세발나물 반찬 세발나물 이번 주에도 사봤다. 지지난주에 한살림 매장 갔다가 어 뭐지? 하면서 ..이름만 들어봤을 뿐 한 번도 먹은 적은 없었기에 집에 사왔었다. 간단하게 된장, 참기름, 다진마늘, 올리고당 그리고 콩가루를 넣고 양념을 만든 다음에 거기에 무쳐 먹었는데 맛있더라.. 한살림 세발나물은 무농약이라서 데치려고 하다가..그냥 세척만 해서 바로 무쳤다. 콩가루랑 된장..참기름 아주 잘 어울리는 조합. 다진 마늘은 많이 넣지 않고 살짝. 그리고 올리고당도 조금만. 물은 섞지 않았는데 대충 간은 맞았던 것 같음. 이렇게 나물 해놓으니 락앤락 유리 반찬통 2개가 가득 찼다. 일주일 가량 갈 듯.. 우리집은 아침은 둘이서(엄마. 아빠) 저녁도 둘이서(엄마.딸) 이렇게 먹으니까... 반찬을 하면 그렇게 빨리 떨어지진 않는.. 더보기
추억의 프린스게임 딸램과 같이 추억의 프린스게임.. 내가 초딩때 남동생과 많이 했던.. 가끔 체스도 했는데 오목도 뒀는데 그것들보다 프린스게임이 더 기억에 많이 남아 있다. 내 말들을 모두 상대편 진지로 옮기면 됨. 먼저 다 옮기는 사람이 승자가 된다. 내 기억엔 동생이 나보다 많이 이겼던 것 같다. 영특했던 동생. 끈질기기도 하고.. 아무래도 나보다 승부근성도 있고 그런데 지면 잘 삐졌던 사람은 누구? ㅋ 바로 나 ㅎ 딸램과 하는데. 기본규칙 중 한 가지가 잘 이해 안 되는 듯. 바로 말을 뛰어넘을 때 직진 방향으로만 뛰어넘을 수 있다는 것, 그 점을 잘 이해 못하는 듯 했다. 여러번 설명해주다가...ㅎ 힘들어서 그냥 내가 욕심을 버렸다. 지금은 어리니까. 무리일 수도 있겠다. 머리도 쓰고 손도 쓰고~ 텔레비전 시청 조금 더 줄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