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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

마이리틀포니 비즈공예로 만들기

딸램이가 마이리틀포니 시리즈를
매우 좋아합니다...
유튜브에 있는 영상들이
대부분 영어로 되어 있어서
본인은 이해할 수 없을 텐데도
틀어 주면 30분 정도씩
재밌다며 보곤 해요..

엄마는 그럴 때...
'자연스럽게 영어 듣기를 할 수 있다'는
생각에 그냥 틀어 줍니다.
하루에 TV나 다른 영상을
보는 시간이 30분 정도에요..
나이가 한 살 더 먹으니
자제력이 조금 더 생겼나봐요..

엄마가 엄하기도 하고...;;; ㅎ



비즈공예 관련 사이트 들어가니
마이리틀포니 캐릭터들 예쁜 도안이
그리 많지 않아서
구글 검색을 통해 저렇게 이미지
하나를 다운받아 칼라프린트했어요.

도안을 따로 짜진 않았지만
틀에다 대충 맞춰 놓고
비즈를 올려 보기로 했어요.
예전에도 이런 식으로
피카츄를 만들어 본 적이 있었는데
나름 괜찮았거든요. ^^


이렇게 5mm 비즈 공예
정사각틀에다 맞추고
테잎을 붙여 고정한 다음 시작~



두 달 쯤 전에 인터넷쇼핑몰을 통해
구매한 비즈들...
24색 정도를 샀어요.
저 색깔들 말고도 한 통에 몇 개 색이
더 들어 있죠..
(비즈랑 이런 저런 기타 준비물 포함해서
약 3만원 들었던 것 같아요)



이제 딸램이랑 저랑 같이
집게를 잡고 비즈를 꽂습니다.
그림이랑 대충 비슷하죠?
날개 부분이 좀 힘들어서
그림보다 조금 더 단순화시켰어요.


이렇게 다 완성되었어요!
몸(분홍색)은 제가 하고
머리의 보라색 갈퀴와 꼬리털은
딸이 했어요. 날개는 같이.
아. 리본도 딸이 했고요.
리본은 자기가 하겠다고 고집을...

비즈 사놓으니
요모조모로 잘 갖고 놉니다.
이렇게 해서 집에 있는
마이리틀포니 캐릭터가 총 2개가
되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