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다이*에 갔다가
여섯살 딸램이가 사달라는 미술용품이 있어서
사주었네요.
5천원 주고 샀는데
며칠 뒤에 일 있어서 동네 도매문구사에 갔더니
같은 상품이 5600원 하고 있더군요
그럴 때 작은 희열이 ...ㅋㅋㅋ
암튼 얘 이름은 글래스데코.
아이들 놀이용품에 이런 게 있는 걸
처음 안 아줌마ㅋㅋ
장난감이라기 보다는..
미술용품이네요.
테두리 치는 용도로 쓰이는 두 가지 색과
나머지 열 가지 색깔..
총 12색이고, 작은 딱풀도 하나 들어있어요
딱풀은..밑그림이랑 투명비닐을 서로 붙여
고정시키는 용도에요..
딸램이 이거 열자마자
바로 심취해서 막 칠하더니
빛나는 첫 작품을 탄생시켰네요.
이름하여...
글래스데코 곰돌이~~
어디에 붙일까 고민하다가
엄마의 추천으로
욕실 거울에 짠~~~
저거 붙이고 나서 엄청 좋아해요.
이제 세수할 때나, 양치질 할 때마다
자기가 만든 거라고 한 마디씩 꼭 해요..
5천원 작은 투자에
큰 기쁨이에요.
한동안 거의 매일 글래스데코물감으로
무언가 만들었다는..
덕분에 집안의 냉장고랑 거울 외관이
좀 .. 복잡미묘해졌어요 ㅎㅎ
6살 딸아이에게 좋은 놀잇감으로
글라스데코 추천합니다.
문구점가면 24색도 있고 30색도 있고
참 다양하더군요 ^^
도매문구점을 추천합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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