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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

오랜만에 인사동에 다녀 왔어요


얼마전 서울 인사동에
일이 있어 갔습니다.

오랜만에 서울을 찾았지요.
인사동은 더 오랜만이었고요.

예전에는 고서점이랑 골동품점들도
많이 있었는데
이제는 프랜차이즈 까페들도
눈에 많이 띄어요.

속된 말로 commercialized.
상업화되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사동은 여전히,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이죠.

위 사진은 인사동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며 흥겨운 우리 가락을
들려준 사물놀이 길놀이팀과
그 뒤를 따르던 한복 입은 젊은이들의
행렬입니다..^^


골동품 가게들이 즐비했던
거리들을, 이제는
수많은 디자인샵들과 기념품샵들이
차지하고 있고
거리 한쪽에는 쌈지길이라는
인사동의 이정표와 같은
새로운 must-see venue가 생겼어요.



친구들과 쌈지길을
둘러본 후
전통찻집에 갔어요
쌍화탕 한 잔을 주문했는데
대추로 만든 꽃이 동동...
힐링이죠^^



고즈넉하고 따스한 분위기의
전통찻집.



그리고 저녁은 태국음식으로^^
이름이 기억나지 않네요 ㅎ
맛나게 먹은 기억만..ㅎ



인사동 한 편에
마련된 무대에서 검무를 선보이는
한 예술인..
많은 분들이 감상하고 계셨어요.



인사동..
옛날의 고색창연한 모습은
이제 볼 수 없지만
지금은 또 지금대로
인사동만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