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1. 선어말어미
5.2.1.1. 었
-어간이 양성모음으로 끝나면 ‘았’으로 교체되고, 동사 ‘하-’ 뒤에서는 ‘였’으로 교체
-‘었’ 선어말어미의 주기능은 과거 시제를 나타내는 것
예) 영희는 어제 부산에 갔다. (‘가다’ 어간 양성모음)
김 여사는 젊었을 때 미인이었다.
-단순히 과거가 아니라 현재의 상태를 표현하기도 함
예) 겨울이 가고 봄이 왔다.
(현재 시점 이전에 일어난 일로 인해 그 결과가 현재에 드러난 것)
-미래의 관점에서 봤을 때 과거의 일일 경우 ‘었’ 사용
예) 내일 미팅에 나올 남자가 미남이었으면 좋겠다.
(좋다는 감정을 가지기 위해서는 남자가 미남이어야 함 ☞ ‘좋겠다’에 비해 상대적으로 과거임)
5.2.1.2. 었었
-양성모음으로 끝나는 어간에는 ‘았었’, 동사 ‘하-’ 뒤에서는 ‘였었’으로 교체
-‘었’으로 표현되는 일보다 대체적으로 더 과거의 일을 표현
예) 어제 친구가 놀러 왔었다. (친구가 놀러 왔음. 이후 그 상황이 변경됨)
어제 친구가 놀러 왔다. (친구가 온 이후의 일에 대해서는 알지 못함)
*‘었었’ : 과거의 어느 시점엔가 완료되어 현재는 달라진 상황을 나타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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