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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사/생각거리..

명사에는 의존명사가 있다.

4 장 단어와 품사

4.1. 단어의 기본 구조

형태소: 한국어의 형태소(의미를 지닌 가장 작은 말의 단위)는 형태에 따라 자립형태소(독립적으로 쓰일 수 있는 형태소)와 의존형태소(다른 말에 기대어 쓰이는 형태소)와 실질적인 뜻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실질형태소와 형식형태소로 나뉜다. 즉 구체적인 대상이나 상태, 동작 등을 나타내는 것은 실질형태소라 볼 수 있다. 모든 자립형태소는 실질형태소이다.



어기(語基;base)와 접사(affix) : 어간과 어근을 묶어서 또는 양자를 엄격하게 구분하지 않고 부를 일이 있을 때에는 어기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현대 국어학에서는 일반적으로 어기라는 술어보다 어간을 더 많이 사용한다.

어기와 대립되는 개념으로는 접사(affix)가 있다. 접사는 어형 변화에 관여하면 굴절접사, 파생을 담당하면 파생접사로 나뉜다. 다만, 굴절접미사를 한국어학에서는 어미로 부르기 때문에 접사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파생접사만을 가리킨다



4.2. 품사

한국어의 품사는 명사, 대명사, 수사, 동사, 형용사, 관형사, 부사, 감탄사, 조사, 이렇게 아홉 가지이다.

 

4.2.1. 명사

일반적으로 뒤에 격조사를 동반하고 문장에 쓰이지만 격조사가 없이 쓰일 때도 있다.

) 철수는 수지를 사랑해. 철수는 수지 사랑해.

명사는 계사인 이다와 연결되어 문장의 서술어로도 기능한다.

) 나는 학생이다.

명사는 관형사의 수식을 받는다.

) 그의 호탕한 웃음은 나를 즐겁게 한다. (웃음: 파생명사)

관형사 명사

그는 호탕하게 웃음으로써 나를 즐겁게 해주었다. (웃음: 동명사)

부사 동명사

 

명사에는 의존명사가 있다. 기능상으로는 명사이나 자립성이 없어서 반드시 관형사의 수식을 받아야만 하는 것들이다. (다음의 , , , 에 해당)

) 내가 가진 을 줄게.

그 이유를 알 가 없어.

뉴욕에 온 에 유엔 본부에도 가 보자.

그는 수영할 을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