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7년도에 우수리스크 사범대학의 졸업생 18명 중
3명만이 현대 호텔과 교 육원에 취직을 하였다.
그러나 현대 호텔에는 영어가 우선이고 차선이 한국어 로 채용된 것이었다
그 후 한국의 IMF를 겪으면서 한국계 회사들이 속속 회 사를 접게 되면서
한국어 통역을 필요로 하는 회사들이 없어지게 되었다.
그 러면서 자연히 통역이 필요 없게 된다.
만약 통역이 필요하면 영어를 하는 통 역을 채용하게 된다.
그러다 보니 학교에 들어와서 한국어를 배우려고 하는 학생이
줄어들게 되었다.특히 사범대학은 선생을 만들어 내는 학교이다.
그러 나 한국어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다 보니
선생에 대한 선망도 없어지게 되는 것이었다.
우수리스크 사범대학의 한국어학과는
1992년도에 학과가 개설이 되었는데
5 년제 복수 전공이었다.
한국어가 주 전공이고 영어가 부전공이었다.
그러나 2011년 연방대학 우수리스크 대학으로 편입되면서
학제가 4년제 학교로 바뀌 게 되었다.이때부터 한국어학과의 위상도
떨어지게 된다.그리고 일반적으로 각 대학의 교수의 인적 사항을 보면,
학교마다 다르겠지만 한국인 한두 명에 러시아인이 대부분이고
고려인은 간혹 한두 명이 있을 뿐이다.
한국어를 고려 인이 배우고 가르치는 것이 아니고
러시아인이 배우고 교사가 되어 가르치는 것이다.
이제는 민족어로서 가르치는 것이 아닌 외국어로써 가르치는 것이다.
그러한 외국어로서의 한국어는 이제 어느 정도 교육의 한계에
와 있는 것으 로 보인다.고려인들에게 민족어가 아닌 한국어,
아니 외국어가 되어 버린 것 이다.
그리고 고려인의 가정 안에서도 민족어로써 꼭 알고 있어야 하는
언어 가 아닌 알아 두면 좋은,그다지 필요하지 않은
언어로 바뀌어 가고 있다는데 문제가 있다.
.........................................................................................................
'관심사/생각거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많은 수의 학생들이 교사가 되기를 꺼려한다. (0) | 2016.07.26 |
---|---|
이제 방문하거나 관광을 하더라도 굳이 (0) | 2016.07.24 |
한국어를 배워서 사회에 나가게 된다. (0) | 2016.07.21 |
러시아 안에서는 러 시아말을 사용하려고 했고 (0) | 2016.07.20 |
어느 정도 교육의 기반을 잡았다고도 (0) | 2016.07.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