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은 러시아에서의 한국에 관련된 공연이나 행사가
없었다고도 할 수 있고, 그들의 성향이 꼭 한국의 유행에,
노래에,춤에 열광하는 것도 아니라는 뜻이 다.
한때 ‘한국으로 가자’하는 열풍이 불었을 때도 있었다.
그러나 그것도 잠 시,많은 러시아인들이 한국에서의 일을 그만두고
본국으로 가거나,아예 다시가지 않으려고 한다.
한국에서의 꿈이 예상한 만큼의 성과를 주지 못했다는 것이었다.
또 러시아 안에서 한국어를 공부해서 갈 수 있는
직장이 많지 않다 는 것도 하나의 이유가 된다.
현재 러시아의 대학에서는 어느 정도 교육의 기반을 잡았다고도
할 수 있 다.그러나 초 중등 교육에는 전혀 진전이 없다.
여전히 한국어가 보급될 여지 가 많지 않아 보인다.
우수리스크의 3군데의 중등학교에서 교육되었던 한국어 수업이
이제는 한 곳만 남았다고 한다.교사도 한 명만 남아 있다.
여기에는 교사의 월급이 상대적으로 낮은데 이유를 찾을 수 있다
다른 전문 직업과 비 교해 보더라도 낮은 급여가
교사가 되는 것을 포기하게 만드는 것인지도 모른 다.
더 좋은 환경을 찾아서 가는 것이 당연할 것이다.
우수리스크에서 초기에 대학 과정을 마치고 모스크바와
상트 페테르부르그,한국으로 유학을 떠난 6명의 졸업생들이
석사학위를 마쳤음에도 돌아오지 않고 있다.
이들이 유학을 떠날 당시에는 석사 과정을 마치고
우수리스크로 돌아와서 교수가 되겠다고 했지만 한 명도 돌아오지 않았다.
이것은 단지 한국어과에 국한된 것이 아니 라 학문 분야,
교육 분야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각 학과와 학교에서 후학을 양 성한다고는 하지만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현재 한국어학과가 개설되고
한국 인 교수가 다녀가고 한국어학과 졸업생들이 교수의
자리를 하나씩 채워갔지만 그 후 현재까지 새로이 추가된 교수는
몇 년 동안에 한명 밖에 없다.
오히려 학생의 수가 줄어들면서 교수의 자리도 줄어들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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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한국어 교육 현실이 참....
생각보다 좋지 않구나..
유학을 간 친구들은 열악한 환경의 극동지역, 고향으로
다시 돌아갈 생각을 않고 공부한 그곳에서 터전을 잡으려 하고
급여가 낮은 교사라는 직업을 달갑게 받아들이지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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