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살림 감귤즙을 처음 사서 마셔 봤다
한살림 조합원이 된 지는 꽤 되었지만
지금껏 주스 종류는 따로 사 본 적이 없었다
그러다가 지인이 주스도 괜찮다고 이야길 해줘서.
왜 지금껏 다른 것은 사 먹으면서
음료는 생각 못 했지?
유기농 우유, 두유도 사 먹어 보았는데
주스는 생각을 안 하고 있었던 거다.
목요일 주문하고 월요일 오전에 도착~
감귤즙 620ml
가격은 3500원~
그러니까 시중 수퍼에 파는 오렌지나 귤주스들 보다는
가격이 좀 더 비싸다.
그러나 그 가격이 당연한 것이,
정제수 한 방울 안 들어간 착즙이라 그렇다
당연히 설탕이나 액상과당도 들어가지 않았다.
농축과즙도 아니다.
그냥 착즙이다.
아래는 한살림 홈피에서 가져온 설명.
- 제주에서 무농약 이상으로 생산한 감귤로 만들었습니다.
- 질 좋은 귤을 잘 선별한 뒤 껍질째 착즙 하였으며, 여과 및 저온살균 과정을 거쳐 가공한 것입니다.
- 병 아래에 가라앉은 고형물은 과일의 섬유질로서 이물질이 아니며, 흔들어 섞어 드시면 더욱 맛이 좋습니다.
- 고정제, 색소, 인공향 등을 첨가하지 않습니다
껍질 째로 착즙했다는 것이 좀 놀라움.
껍질의 영양까지 그대로.
그래서 저 가격은 이해가 된다.
딸도 남편도 맛있다고 한다.
이거, 주스 한 병 샀더니 하루만에 다 마시고 마네.
얼릉 나도 마셔야지..
딸램이랑 남푠이 다 머셔버리기 전에..ㅋㅋ
맛이...새콤달콤.
귤이나 한라봉 먹었을 때 그 단맛이다.
설탕 단 맛이 아니라.
좀 시큼한데도 딸래미가 잘 마신다.
너도 뭘 좀 아는 거니??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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