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리스크 대학을 졸업 한 후 석사 학위를 위해 연해주 지역을 떠나
상트 뻬떼르부르그로 가거나 모스크바로 공부하러간 학생들이 있다.
한국으로 유학 을 온 학생들도 있다.
하지만 그들 중 한 명도 우수리스크로 돌아가지 않았다.
다들 유학하러 간 곳이 좋아서 그곳에 머물게 되었다고 한다.
그것은 러시아 연해주의 생활환경이 그만큼 좋지 않았다는 현실이기도 했다.
현재 러시아의 한국어 학과가 개설되어 있는 학교에서
한국인 교수의 비율 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학교마다,또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상황이 바뀌기 때문에
그 현황은 매년 새롭게 확인해 봐야할 사항이다.
2)교육기관
제정 러시아 때에 3개의 한국학 센터들이 존재했었다.
첫 번째로는 당시의 수도 상트 페테르부르그였다
1897년도에 서유럽에서는 처음으로 상트 페테르 부르그 대학에서 조선어 강의가 시작되었다.
당시 조선어는 중국 만주 어문학 부에서 선택과목이었다.
대학에서는 처음으로 강의 보장을 위하여 상트 페테 르부르그 조선 공사관 직원이었던
조선인 김병옥과 민경식을 초대하였다.
이 후 1917년도까지는 계속 되었던 조선어 강의는 오랫동안 진행되지 못하였다.
1934년도에 조선어를 공부하는 것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한차례 모집하였으며
이들이 졸업한 해인 1938년도 이후로는 1947년도까지 학생들을 모집한 적이 없었다.
동방언어강좌 졸업생인 일본연구 학자 홀로도비치가 강의를 맡아 하 였는데
오늘날 까지도 한국어를 전공하는 모든 러시아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 는 한·러 사전과 한국어 문법도 모두 그의 창조물이다.
1947년 레닌그라드 종 합대학 동방학부에 홀로도비츠의 지도하에
조선어학과가,큐네르의 지도하에 조선 역사학과가 생겨났다
초창기의 모든 이론과 실습은 홀로도비치가 강의 하였고
회화 강의는 러시아 교포였던 이 알렉산드르가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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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 한국어 강의가 시작된 것은 참 오래 전의 일이네요
모르고 있던 사실인데요,
1897년도에 상트 페테르부르크 대학에 조선어 강의가 시작되었다니..
역사가 120년이 넘었습니다. 오래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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