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 교육의 가장 기본적인 요건으로 교원과 교재를 들 수 있는데,
이러 한 기본적인 조건조차 제대로 갖추지 못한 열악한 환경으로
미루어 보아 러시 아에서의 한국어 교수,학습은 효과적이지 못할 뿐만 아니라
장래가 그리 밝 다고는 할 수 없겠다.
이러한 상태가 지속될 경우 한창 무르익은 한국어에 대 한 열기는
머지않아 식을 수밖에 없으며 결과적으로는 한국어 교육과 연구의 기회가
상실할 수도 있다.따라서 러시아에서의 한국어에 대한 관심과 열기를
한국어 연구와 교육의 발전으로 연결시키기 위해서는
이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연구와 지원이 요구되는 것이다.
연해주에는 한때 한글을 가르치는 한국인 한국어 교사가
각 대학교에 적게 는 3명 많게는 6명이 있었다.
그러나 교사에 대한 대우가 좋지 않았고 한국에 돌아가서 경력으로 인정받기도
힘들었기에 한국인 교원의 수는 점차 줄어들게 되었다.
2006년 이후에는 거의 한 학교에 한 명 정도만이 남아 있다.
문법을 가르치기보다는 발음 정도를 가르치는 것으로
정식 교사이기 보다는 선교사나 그 부인들이 파트 타임으로 수업을 맡는 경우가 많이 있다.
현재 한국어를 배우려는 학생들을 살펴보면 러시아인들이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그것은 한국어가 고려인들에게 모국어로써 다가오는 것이 아니고
단 지 제 2의 언어라 생각되는 부분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수리스크 사범 대학이나 하바로브스크 사범대학의 경우에도
약 60%의 학생이 러시아 인이 다.러시아인에게는 한국어가 외국어로서
흥미를 갖게 하는 언어로서 인식되 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지금은 하바로브스크 사범대학은 통역대학원으로 바뀌 었다.
그것은 한국어를 가르치는 것 보다는 한국을 알려고 배우는 학생들이 많다는
증거이기도 하다.여타 대학의 한국어과는 한국학과이다.
한국학과 한 국어는 차이가 있다.언어를 배우는 것과 그 나라의 경제,역사,정치를 배우 고
아는 것과는 다른 것이다.한국어는 단순히 한국어일 뿐이다.
그러나 언어 를 모르고 대상 나라를 안다는 것은 속은 모르고 표면만 알게 되는 것이다
-19쪽
내 생각:
고려인들은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도 배울 기회가 거의 없다..
그리고 현재 한국에 들어와 있는 고려인 3만여 명은
한국에서 살고 뿌리를 내리고 자신의 후손들이 한국에서 살아가길
바라는 분들이 많다.
고려인들에 대한 한국어 교육이 더 장려되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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