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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

압화 손거울 만들기(중리행복벼룩시장에서)

2주 전 쯤에 중리행복벼룩시장에 갔다.

나는 중리동 주민이다 ^^

 

 

 

전국 여러 많은 벼룩시장 중에서도 언론에서도 주목을 많이 받았고

정부에서 시행한 재활용 자치 사업 평가에서도 좋은 성적으로

입상했다는... 중리행복벼룩시장.

 

암튼 수연이 데리고 이곳에 간 이유는~~

여름옷, 춘추복 아이옷 사이즈 맞고 괜찮은 게 있으면 구입하려고~~^^

그런데 옷은 못 샀고..사이즈가 맞는 게 없어서 ^^

그대신 압화 손거울 만들기 체험을 했다.

 

다섯 살 여아..

잘 할 수 있을지 염려되었지만

그리 힘든 작업이 아니었고

전문 강사님이 도와주셔서 수연이가 엄마 도움 없이도

잘 해냈다.

 

하고싶어서 적극적으로 엄마에게 의사를 피력하던 수연이..

야무지게 열심히 한다.

 

 

 

견본이 너무 예쁘다...

강사님이 하신 것...선생님의 손길은 다르긴 하다 ㅋ

 

 

접시 위에 놓은 재료들을

다 사용하게 되면

거울 면이 너무 복잡하게 된다.

다는 붙이지 못할 것 같고

여러 개를 골라서 잘 배열해야 예쁠 거 같다.

 

 

 

우리 수연이도 시작~

핀셋을 잡고 선생님의 지도에 따라

자기가 먼저 붙이고 싶은 꽃잎을 골라서

직접 종이 위에다 가벼이 살짝 놓는다..

 

 

 

 

 

 

나름 집중해서 하는 딸램.

체험비는 2000원이다. 착한 체험학습비.

원래는 3천원 정도 받아야 재료비를 채우는데

봉사의 의미로 선생님들이 자비를 조금 보태어

하는 활동이라 2천 원만 받으신다고 한다.

 

2016년 중리행복벼룩시장 개장일에 그곳을 찾은 보람이 있었다고나 할까.. ^^

아이들은 사랑 가득한 추억을 먹고 자라는 듯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