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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

선화동 소호차이나 중화요리 괜찮네요

지인의 생일이라
지인의 집 근처에서 만나
같이 식사를 하기로 했다죠.
마침 3.1절 국경일이라 낮에 시간이 되었어요.
친구 말로는 소호차이나 라는 중화요리점이 새로 생겼대요.
어제 밤늦게 갑자기 얼큰한 맛난 짬뽕이 당긴 저는 중화요리점이란 얘기에 바로 오케~이^^

짬뽕이 두 종류 있었어요.
홍합짬뽕과 소호짬뽕.
조금 더 맵고 얼큰한 게 소호짬뽕이래요.
전 덜 매운 게 좋아서 홍합짬뽕 주문~

오.비쥬얼도 좋았지만
국물맛도 또 홍합도 맛났어요.
특히 홍합살이 아주 탱글탱글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최고였어요.
같이 간 남편도 홍합을 먹어보고는
제 생각에 동의하네요.



남편은 해물볶음밥을 시켰어요.
지인부부는 소호짬뽕과 탕수육.



탕수육도 돼지고기가 아주 부드러웠어요
간혹 중국요리집 중에 튀김옷이 딱딱한 탕수육들 나오는 곳이 있는데(별로죠..)
여긴 안 그랬어요. ^^

다섯 살 딸램도 이렇게 탕수육을 작게 잘라 주니 잘 먹네요.
딸램도 제 짬뽕 면을 물에 한번 씻어주니
자기 몫을 뚝딱 해치우네요♡

선화동 소호차이나 추천해요.
아참, 식당홀도 깔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