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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사/생각거리..

교재 개발 방향,교육 프로그 램

3.연구 범위 및 방법

이 연구는 극동러시아에서 진행되어온 한국어 교육,

특히 우수리스크 사범 대학의 한국어교육이 가야할 방향에 대해 살펴보려고 한다.


2장에서는 고려인들의 연해주 이주의 역사를 알아보고 그 안에서 

어떻게 한 국어 교육이 이루어졌었는지의 실태와 교육 환경에 대해 살펴보기로 한다.


3장에서는 연해주의 대학에서의 한국어 교육 방안을 탐구하며 

한국어 위상 의 변화와 교육의 문제점들을 찾아보기로 한다.

사범대학은 사범대학 나름의 교과 과정이 필요하다.또 거기에 따른 교재도 따로 필요하다.

그러나 현재까 지의 상황에서는 일반적인 대학의 한국어 수업과 별반 다르지 않다.

그 세부 적인 사항으로 사범대학에서 가지고 있는 교수의 현황,교재의 실태 등을 살 펴보고 

한국어 교육에 필요한 교수의 확충방안,교재 개발 방향,교육 프로그 램의 개발과 

그것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가능한지에 대해 살펴보기로 한다.


4장에서는 앞에서 제시한 우수리스크 대학에서의 한국어 교육의 발전 방안 들을 토대로 하여 결론을 짓는다.



Ⅱ.극동 러시아에서의 한국어교육 실태


1.고려인의 연해주 이주 역사


러시아에 사는 고려인들의 생활상은 기구한 운명이라 하겠다.

그들은 왜 고 려인이라 불릴까? 

그것은 알기위해서는 역사적으로 1860년대 중반으로 가야 한다.

그 당시 조선에서 러시아로 이주하는 사람들이 생겨나는데,그것은 우리 땅의 현실 때문이었다.

1864년 동시베리아 전투부대 검열관의 보고서에 따르 면 14가구 65명의 고려인 남녀가 

남 우수리스크 지역 (프리몰스카야 오블라스 찌)로 건너와서 집을 짓고 농사를 짓기 시작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러시 아 극동에 한인들이 이주해서 보낸 생활에 대해서는 공식 편지와 보고서 같은 기록이 다수 남아 있다.

1860년대 초부터 1880년대 초까지 극동 러시아에 이 주해 온 조선인들에게는 안전과 생존이 가장 큰 문제였다.

조선인들의 안전과 생존을 위협하는 문제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조선인들의 러시 아 이주는 엄격히 금지되어 있었다.

그들은 본국으로 송환 될까 두려웠다.

당 시의 조선은 쇄국 정책에 의해 승인되지 않은 외국인과의 접촉을 금지하고 있 었다. 

조선에서의 이주를 금지하는 법은 1882년에 공식적으로 폐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