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다양한 지식

칸트의 의도는 속임을 통하여 거짓말을 함으로써

칸트의 윤리학에 있어서, 속임을 통한 인간의 수단화, 도구화, 그리고 노예화에 대한 

문제 인식이 뚜렷하게 부각되는 분야를 현대에서 들면 바로 의료 분야인데, 

위와 같은 사례는 비일비재한 것으로서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을 겪는다. 


위의 분야는 의학에 있어서 신경외과 분야이고, 

신경외과 병원에서 오히려 신경외과 의사의 교묘한 속임에 의해 더 병을 얻는 경우이다. 

(가)와 (나)의 ㉠과 ㉡을 집중적으로 고찰하면, 

서로 다른 사람들(환자들)의 글인데도 공통점이 드러나는데, 

의사의 말이 수술하면 금방 낫는다, 완치된다, 수술은 간단하다 라는 것인데, 

그렇지만 수술 후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다는 점이다. 


즉 환자가 수술을 받도록 속이기 위하여 새빨간 거짓말을 한 것이다. 

이렇게 허리의 추간판이라 불리는 디스크를 수술해도 

그 결과가 어떠할지 알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수술하면 완치된다, 

금방 낫는다고 속여서 거짓말을 하고 

수술에 의한 큰 고통이 발생하는 과정을 간단한 시술이라 말하는데, 

이것이 바로 그 의사의 수익이나 이익을 위해 환자를 속여 

거짓말 하고 이러한 방식으로 그들의 목적을 위해 환자를 

수단과 도구로 삼는 것이다. 

허리나 다리의 통증은 수술로 해결되지 않고 수술이 오히려 더

복잡한 문제를 만들어 내는 경우가 많다. 


수술을 시행하는 신경외과의 입장에서는 수술 건수가 많을수록 

그 의사에게는 실적이 생기고 병원에서 승급을 하기 쉬워질 것이다. 

요약하면, 신경외과 의사의 이익을 위해 환자들이 수술을 받지 않아도

됨에도 불구하고, 수술하면 낫는다고 환자들을 교묘하게 속임으로써 

환자들을 수단화, 도구화, 노예화 하는 것이다. 


즉 환자들의 몸 자체에 수술이란 것을 시행하여 몸을 착취하는 것이다. 

이러한 것은 그 결과에 상관없이 환자의 인간다움 또는 인격의 존엄성을 해치는 것인데, 

바로 이러한 것이 칸트의 윤리학과 속임을 통한 거짓말 논의와 관련이 있는 것이다. 

칸트의 의도는 속임을 통하여 거짓말을 함으로써 

인간을 수단이나 도구로 삼고 노예화 하여 이익을 얻는 것을 비판하고자 한다. 

수많은 개별적인 삶 속에서 서로 다른 양상들이 존재함에도, 

칸트의 이러한 점에서의 지적은 그 당시나 현대에서 중요한 도덕적 함의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