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윤리학을 형식주의(formalism)라 하는데 그러한 이유는
첫 번째 경험적인 것을 배제한다는 관점에서 형식주의라는 의미를 갖기도 하는데,
두 번째 ㈎를 고찰할 때 선험적인 원리인 인간다움의 존엄성과 존경심이 실질적 가치이고
각 준칙들이 이것과 일치해야하는 형식적인 것이라는 의미에서 즉 보편화 원칙이라는
의미에서 형식주의(formalism)라 할 수 있다.
그리고 ㈏를 고찰하면 그러한 인간 다움의 존엄성은 최고의 존경심의 대상에 해당하며
절대 침해되어서는 아니 되며 인간다움의 존엄성을 해치느니
차라리 삶을 희생하는 것이 낫다고까지 한다.
㈐에서 제시된 것처럼 이성적 존재인 인간의 인격 안에는
인간다움의 존엄성이 있는데 이것은 그 어떤 가격을 위하여 희생될 수 없고,
각 개인에게는 이것을 위한 권리가 존재하고 또한 이것에 대한 의무도 함께 존재하는 것이다.
이러한 인간다움 또는 인격의 존엄성과 존경심과 어긋나는 것에는
거짓말이 있는데 이것은 어떤 좋은 것 또는 희망과 함께 섞이어 등장하여
속임이 아닌 것처럼 교묘하게 작용한다. 어떤 달콤한 것
이면에 속임을 통하여 타인을 수단이나 도구로 삼거나 노예로 이용하는 것은
그 결과가 아닌 인간다움의 존엄성 자체를 해치는 것이며 이러한 것은
인간 자체가 목적이 아닌 어떤 조건 하 에서 인간을 도구로 사용하는 것으로서,
인간다움의 목적이라는 도덕성(morality)을 해치는 것으 로,
인간다움의 존엄성 위반과 속임에 의한 거짓말은 상관관계(correlation)가 있다.
속임(deception, cheating)에 의한 거짓말이 인간다움 또는 인격의
존엄성을 해치는 상관관계를 현대의 우리 삶에서 흔하게 발생하고 있는
실제 사례를 통해 살펴보고자 한다. 우리의 실제 삶과 관련지어 생각하면,
의료 분야에서 속임 (deception, cheating)을 통하여 인간을 수단이나
도구로 삼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다양한 지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EU 국가간 자유로운 통행을 보장하는 (0) | 2017.06.12 |
---|---|
칸트의 의도는 속임을 통하여 거짓말을 함으로써 (0) | 2017.05.22 |
이성적 존재가 갖는 존엄성이 바로 추구 (0) | 2017.05.19 |
실천적 원칙은 그 어느 곳에서도 발견될 수 없을 것 (0) | 2017.05.15 |
정직은 인간다움의 존엄성을 위한 (0) | 2017.05.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