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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

우리집 생명체 친구들...





여섯살 딸램의 새로운 친구...햄스터~~

얼마전 저희집에 새로 들어오게 된
생명을 지닌 친구입니다. ㅋㅋ
저희집엔 식물과 동물 여럿이 함께
살고 있는데요,

일단, 어머니가 저희 결혼때 선물주셨던
군자란이 수 해가 지나도록 무사히`~
잘 살고 있구요... 하지만 새끼치기는 안 하고 있습니다..아마 흙갈이 분갈이를
제때 해주지 못해서라고, 화분에 영양분이 충분치 못해서라고 짐작은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문나이트 라는 관상용 활엽수 화분이 하나 있습니다. 역시나 4년 즘 전에 한 마트에서 6천원 정도 주고 작은 아이를 사왔는데 지금은 키가 1미터 정도로 자라났지요. 큰 화분으로 2년 전에 갈아 줬구요...작년 봄에 새 흙으로 분갈이 하고는...이후로 분갈이를 제가 안했어요.이 게으름..!!

햇빛 쐬게 해 주고, 물만 주고 있습니다..
고사해 죽지는 않아도,,,아이들이 더 싱싱하게 자라고 자식을 낳아야 하는데
그렇게 하질 못하고 있어요. 어서 분갈이...
결론은 그거 하나. ㅎㅎ

그리고... 구피 7마리를 키웁니다.
구피의 번식력은 정말 어마어마해서...
몇번의 구피 암컷 출산을 경험하고 나서는
저는 작은 어항을 하나 더 구해서
암컷과 수컷을 나누어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수컷들은 오히려 서로 싸우지 않고 잘 지내는데 암컷 구피 두 마리가 서로 더 먹겠다고, 먹이 줄 때마다 매일 싸워요..아침 저녁으로 먹이는 조금씩 주고 있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대망의 ...
새로 들어온 친구..햄스터~~
Hamster~~
정말 작고 귀엽더군요..
아이들이 왜 햄스터 햄스터 하는 지 단번에 알게 될 정도로...
하는 짓도 귀엽고요,
네 다리를 쩍 벌리고 옆으로 누워 자고 있질 않나, 집 쇠창살에 매달려 있다가 뒤로 나자빠져서는 히노끼 베딩 위에 벌러덩 눕질 않나..ㅎ

이 녀석 그래도 아직 가끔 뭅니다
손바닥 위에 먹이 올려 놓고
와서 먹으라 하면 손가락 물지도 않고
먹이만 잘 받아 가는데, 가끔
자기가 가고 싶은 곳으로 (예를 들어 소파 밑..) 못 가게 막으면 제 손가락을 꽉 물더군요..성질이 있어요. 이 여자애..ㅋ
(암컷이더군요 )

가끔...딸램이 만지고 싶다고 해서
제가 우리 밖으로 꺼내줄 때가 있는데
제가 잠시 방심한 사이를 놓치지 않고
제 손을 탈출해서는 소파 밑으로 ~~쏙~
기어들어가 버려요.
아까도 다시 집으로 집어 넣는 데 1시간 걸렸다는.....




이 친구 이야긴 앞으로 좀 더 하게 될 거 같아요..ㅋ
암튼 저희집 생명체 친구들 이야기였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