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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지식

한국어가 몽고어, 퉁구스어, 터키어 등과 함께

1 장 총론


1.1. 한국어의 분포

한국어는 한국인들의 모어(母語)이다. 남북한을 합해 

도합 6,700만 가량이 한국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해외 교포 500만 명 정도도 한국어를 사용한다.

 

1.2. 한국의 문자


한국어는 1443년에 한글이 창제되기 전까지는 

중국으로부터 받아들인 한자로 표기되어 쓰이고 있었다

한자의 음()과 훈을 빌려 한국어를 표기하는 방법을 

이두(吏讀)라고 한다. 이두에 의해 한국어가 

기록된 것까지 계산에 넣으면 한국어는 5세기경부터 

문자로 기록된 언어라고 할 수 있다.

 


1.3. 한국어의 계통

한국어는 그 계통이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많은 언어학자들은 한국어가 몽고어

퉁구스어, 터키어 등이 속해 있는 알타이어족(Altai語族)에 

속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본다. 이렇게 보는 데는 

한국어가 교착어이며, 두음법칙이 적용되며

관계대명사와 접속사(접속부사와는 다름)가 없는 점 등이 

근거가 된다. 중국어는 한국어와 문장의 구성 형식이 완전히 다르다

(한국어 SOV, 중국어 SVO) 

일본어와는 좀 더 가까운 관계에 있는 편이다

유형적인 특징에서 한국어와 같은 SOV 체계를 가지지만 

어휘나 문법 형태에 있어서는 관련성이 빈약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