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이 되는 어휘는 교재에 제시된 단어 색인 목록에서, 색인에서 누락된
단어는 본문에서 추출하였다. 각 단계별 교재에서 반복되는 어휘는 고려하
지 않았다.
난이도 분석의 기준은, 빈도면에서는 국립국어원에서 2002년도에
실시한 「 국어 사용 빈도 조사(한국어 학습용 어휘 선정을 위한 기준
조사)」를 기으로 하였다. 그리고 외국인이 제2의 언어로 한국어를 배울
때 어렵게 느끼는 요인이라고 여겨지는 동음이의어, 복합어, 추상어, 그리고
음수를 고려하여 난도 등을 설정해 보았다. 물론, 용언의 경우 불규칙
활용되는 어휘나 활용할 때 음운 탈락이 나타나는 어휘도 학습자에게 어려
운 요인이 되지만 본고에서는 명사 어휘만을 다루므로 제외하였다.
3장에서는 이게 분석된 어휘가 실제 학습자에게도 체감되는 난이도인지
를 확인하기 해 경동학교 국제어학원에서 1년 과정으로 한국어를 배우
는 국인 유학생들( 과정 29명, 과정 30명)을 상으로 조사하였다.
난이도 등에 따른 어휘를 학습자에게 제시하여 그 인지도를 알아
보는 방법을 사용하였다.
이게 분석, 검증한 자료를 바탕으로 초, 중, 고급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
는 어휘 목록을 제시하고자 하다. 어휘 목록의 작성은 김광해의 등급별
국어교육용 어휘(2003, 박이정)에서 선정한 어휘 목록을 표제어로 하
여, 김하수의 『한국어연어사』(2007, 커뮤니이션북스)과 국립국어원의
『표국어사』(두산동아, 2000)그리고 한컴사을 참고로 하여 련되는
어휘를 연구자가 선정한 뒤, 본 연구의 결과물인 난도 점수를 부여하여
,초, 중, 고급 수업에서 제시되면 바람직하다고 생각되는 어휘로 나누어
정리하였다. 물론, 초, 중, 고급으로 나어진 어휘가 반드시 그 수준에서만 제시
되어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다만, 교사가 현장에서 학습자에게 어휘를 확장
해줄 때 다소의 도움이 될 기준을 마련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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