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3차 핵 위기의 원인은 김정일의 건강이상설 이후 후계 체계 구축 및 체제 결 속을 목적으로 한 것일 수 있다.또는 오바마 행정부와의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한 포석일 수 있다.2012년 강성대국 달성이라는 계획에 따른 준비된 행동일 수도 있다.북한의 의도를 파악하는 것이 과제다.
북한은 1,2차 핵 위기와 달리 국면을 더욱 공세적으로 만들어 주도하고 있다.
1,2차 북핵 위기 때는 미국이 북한의 핵개발 의혹을 제기하고 압박하면,북한이 정 세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위기로 발전시켰던 것이나,이번 3차 북핵 위기 발생 과정 초기에 북한은 로켓과 인공위성 발사를 국제해사기구 등에 통보하고,“위성은 우주의 평화적 리용을 위한 과학연구사업”이라고 주장하였다.그 후 북한은 유엔 안보 리가 비교적 강경한 의장성명을 채택한 데 맞서 공세의 수위를 높여갔다.“핵 보유 국이 핵시험을 하는 것은 이상할 것이 없으며 너무도 응당하다”고 하였다.바뀌어 있다. 위의 표에서 보듯이 1,2차 북핵 위기의 해법으로는 북한의 핵능력을 동결시키는 것과 북한의 안보 우려를 맞바꾸자는 골자였다.행동의 동시이행 과정 을 거쳐서 핵 폐기를 통한 관계정상화로 가닥을 잡았다.그러나 부시 정부 들어 사 문화한 제네바 합의 이후 2007년의 2․13합의까지의 과정을 거치는 동안 북한은 핵 실험을 통한 핵능력 배가와 사실상 핵무기 보유라는 단계까지 가버렸다.
3차 북핵 위기는 2012년 강성대국 구상으로부터 시작되었을 가능성이 크다.즉, 경제강국의 기초를 만들자면 북`미`직접대화를 통해 경제봉쇄를 해제하고 한반도 평화체제가 담보돼야 북한에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 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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