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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

성묘드리고 오는 길..

오랫만에 정말 몇 년 만에
증조부모님. 조부모님 묘소에
성묘 다녀오는 길.
친정아버지. 남동생 부부 내외. 남편과 수연이 그리고 나.
대구에서 50분 정도 거리에 있는
영천 신령면 화남리가
내 친정아버지의 고향이다.

내가 결혼한 지 3년 7개월이 되었는데
이렇게 성묘하러 온 것은 결혼 후 처음이다..

사진 속에서만 뵈온 증조부님과
내가 6살 때 돌아가신 증조모님.
할머니는 내가 7살 때 돌아가셨다.
할아버지는 중학교 1학년 때 보내드렸다.

할아버지 할머님이시여.
당신님들이 계셨기에 지금의 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조상은 자손의 뿌리.
조상님은 제1의 하나님.
부모님은 살아계신 하나님.

제사를 잘 모시는
우리 한민족의 전통을
자랑스랍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