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도 현대화되고 있다
중국은 1990년 이후 2005년까지 GDP가 5배 증가하여 세계 4위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하였다.
국방비 또한 3배가 증가하여 2005년 900억 달러로 추정되고 2006년에는 일본,러시아 등을 추월하였다.
중국 국력의 급성장과 국방비 증액은 미국 등 강 대국들에 ‘중국위협론’을 불러일으키게 하였다.
중국은 1998년 이후 국방백서를 발간하기 시작했는데,중국의 국방비는 2000년 이후 매년 두 자리 수 증가율을 나타내고 있으며,
경제발전 속도와 비례하여 2000년 대비 5년 만에 2배로 대폭 늘어났을 뿐 아니라 장비도 현대화되고 있다.
중국의 국방정책 변화는 하나의 중국을 외치며 제3자의 대만사태 개입 저지를 위해
2004년 이후 적극적 방어 전략으로 전환하였음 보여준다.
‘9․11테러’이후 미래의 적은 미국․ 일본 등 고도의 무기체계와 인공위성에 의한 정찰능력․ 나노기술 을 보유한 강대국이라고
2004년 『국방백서』는 규정하고 ‘정보화 조건하 국지전승리전략’을 명시하였다.
특히,국경․ 대륙 중심의 방어 전략에서 해․공군의 장 거리 투사능력 증대를 통해
인도양,말라카 해협,동․ 남중국해까지 방어범위를 확대해 가고 있다.
또한 우주개발 강화 및 미․ 일 미사일 방어 체제에 대한 대응능력 강화차원에서
전자전․ 정보작전 능력 강화를 꾀해 2003년 2월,2005년 10월에 이어 2008년 9월에 3차 유인우주선 발사에 성공하였다 .
이제 중국은 미국과 러시아와 함께 셋째 유인우주선 발사국 대열에 섰다.
이와 같은 중국의 경제력 및 군사력 신장은 미국 중심의 세계패권질서가 다극체제로 변화하도록 하는 중심에
중국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데,아직은 미국의 패권질서를 위협정도의 수준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