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적 존재가 갖는 존엄성이 바로 추구
인격이나 인간다움은 결과에 관련하지 않고 그 자체가 목적이라는 의미가
제시되어 있는데 바로 이러한 것이 선험적이라는 것이다.
칸트는 이러한 선험성에 그의 이론과 윤리학의 정초(foundation)를 둔다.
이성적인 본성으로서의 인간다움의 존엄성은 이것에 의하여
즉 인간다움의 존엄성을 수단으로 하여 달성되어야할 다른 어떤 목적이나 이익이 없으므로
순전히 이념(Idea)에 대한 존경심에 해당 한다. 6) 이러한 가치와 관련하여 다음의 칸트의 논의를 제시한다.
인격으로서, 즉 도덕적인 실천 이성의 주체로서 여겨지는 인간 존재는
그 어떤 가격으로도 승격되지 않는다.
그 이유는 인격으로서 인간은 타인의 목적이나 또는 그자신의 목적에 대한 수단으로서
단지 평가되지 않고, 그 자신 자체가 목적으로서 여겨지기 때문이다.
즉, 세계의 모든 다른 이성적 존재들로부터 자신에 대한 존엄함을 요구하는
절대적인 내면의 가치인 존엄성을 갖는다.
인간 존재는 이러한 유형에 대하여 자신을 모든 다른 존재들과 같게 판단할 수 있고
그리고 그들과의 동등함의 토대 에서 자신의 가치를 부여할 수 있다.
그 자신의 인격 안의 인간다움은 모든 다른 인간 존재에게 요구할 수 있는 존경의 대상이고,
그는 또한 다른 모든 인간 존재의 그것을 박탈해서도 아니 된다.
위의 글의 핵심은 모든 이성적 존재는 인격 안에 동등하게 인간다움의 존엄성을 부여 받고
이것은 존경의 대상이며 박탈할 수도 박탈되어서도 아니 된다는 것이며
그 어떤 가격(price)으로도 매겨질 수 없다는 것이다.
칸트 윤리학의 전반적 의미를 고려해 보면,
인간다움의 존엄성은 감정에 근거한 이타심이나 동정심의 대상이 아니라
순수한 이성에 근거한 존경 또는 존경심의 대상에 해당한다는 의미와 가치를 갖고 있으며,
인간다움의 존엄성에 대하여 사랑, 이타심, 동정심이 아닌 존경심을 갖고 대우하라는 의미를 갖는다.
인간다움의 존엄성은 몸과 생명보다 더 고귀한 가치를 갖으며
인간은그 자신을 처리할 수 없는데 그 이유는 그 자신은 사물이 아니기 때문이고
그 자신의 재산도 아니기 때문이다.
자신과 타인 그리고 인류를 포함하여 인간을 단지 수단이나 도구로 대할 때
인간다움의 존엄성이나 인격을 떨어뜨리거나 훼손 한다는 것이며,
모든 이성적 존재가 갖는 존엄성이 바로 추구해야할 가치이므로
바로 이것이 각 행동이나 의지의 준칙이 따라야 할 보편적 원칙이나 법칙에 해당 하고,
이러한 내용은 다양한 주제에서 표현되고 정직과 거짓말 주제도 이에 해당 한다.
이러한 의미와 가치를 다음과 같은 글에서 확인하고자 하고,
본 연구에서는 자료의 실증을 위해서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