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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부분은 유럽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 된다

하늘별님 2015. 9. 24. 08:19

<그림 15>에서 보듯 독일에서는 인구의 급 속한 고령화와 더불어 은행의 해외자산이 확대 되고 있다. 이 기간 중 독일 기업들은 해외직 접투자를 크게 확대하면서 높은 혁신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금융 국제화가 인구고령화에 대한 대응수단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음 을 시사한다. 한편, 동 좌표 상 한국의 위치는 대체로 독일 과거 수치가 나타내는 추세의 출 발점에 위치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장부가 기준으로 추계되는 국제수지 통계와 시가 기준으로 추계되는 국제투자포지 션통계를 위기기간을 포함하는 2006∼2012
년을 대상으로 비교해보면, 독일은 해외투자 에서 거둔 평가이익은 GDP의 1.7%에 달하는 것으로 보인다(<그림 16>). 34) 다만 외국인이 독일 내 투자에서 거둔 평가이익(독일 GDP의 4.7%)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였다. 이점은 독 일 해외순투자의 누계와 경상수지 흑자 누계의 차이가 마이너스라는 Kirkegaard(2014)의 분석결과와 일관된 것이다.

 


그리고 독일이 국제화에서 거둔 성과 중 상 당부분은 유럽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 된다. 2005∼2013년 중 독일이 상당히 큰 순 수취 요소소득과 상품수지 흑자를 실현한 반면 유로지역 전체는 둘 다 제로에 가깝게 나타난 점이 이를 반영한다(<그림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