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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안정에 발맞춰 강국들 중의

하늘별님 2016. 1. 8. 14:27

 

 

 

제4절 러시아의 외교정책 변화


러시아는 경제 침체로 GDP 수준은 절반으로 줄어들었고 국제적 위상이 크게 추 락하였으며,체제 변동에 따라 엄청난 사회․심리적 혼돈을 겪었고 러시아인들의 정체성 상실은 불가피하였다,이러한 총체적 위기 상황에서 러시아 국민은 국가의 강력하고 신선한 리더십을 갈구하였고,2000년 대통령 선거에서 중도보수 성향의 젊은 블라디미르 푸틴을 선택하였다.푸틴이 이끄는 러시아의 안보정책은 우선 군 사안보에 대한 비중의 회복이었다.
러시아의 상황은 만만하지 않다.과거 소련의 팽창을 막으려 조직된 북대서양 조 약기구(NATO)의 영향력이 동유럽의 체코․폴란드․헝가리까지 확대되는데 그치지 않고,발트 3국은 물론 직접 인접해 있는 우크라이나에까지 미치고 있는 상황에 와 있는 것이 현실이다.중앙아시아 및 중동 회교권 국가들의 국력 신장과 인구팽창은 심히 자극적이다.동아사아에서도 중국의 지역 패권화와 일본의 군사 재무장 추세, 남․북한간 통일 논의 로 지역 역학 구도는 급변하고 있다.
러시아는 정국 안정에 발맞춰 강국들 중의 하나로서 국제적 위상을 굳혀 나가고 있으며,러시아의 안보 기조는 현재 당면한 인구 위기를 간과할 수 없는 상황에 있 다.

 

 


1.러시아의 대 동북아정책
러시아의 동북아에 대한 관심은 일찍이 제정 러시아 때부터 각별한 것이었다.동 해 쪽의 얼지 않는 군항을 확보하기 위한 남하정책을 꾸준히 펴 왔다.2004년 3월 러시아 제4대 대통령으로 재선된 푸틴은 그 해 7월 중순 연해주에서 '기동 2004년'으로 불리는 대규모 군사혼련을 통해 유럽지역의 러시아군을 극동지역에 신숙히 배 치하는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러시아의 전략중심이 동북아로 이전될 수 있음을 상징 적으로 보여 주었다.2008년 8월 그루지야 군사작전으로 서방세계와의 관계가 냉각 되자 같은 해 9월 푸틴은 이번에는 총리로서 블라디보스톡을 방문,2012년 APEC정 상회의 준비상황을 살펴보는 등 동북아에 대한 영향력 복원 의도를 분명히 하였다.
또한 러시아는 중국과의‘전략적 동반자 관계’속에서 미국의 독주에 대한 견제,무 기 수출,상하이 협력기구를 통한 중앙아시아 지역의 안정화를 꾀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배경에서 러시아는 대외적으로‘유라시아 주의’노선 하에 실리와 안보 중 시의 실용주의적 전방위 외교를 견지하고 있다.